모차 (毛茶, máochá)
모차(毛茶)는 1차 가공과 건조를 마쳤지만 최종 가공을 거치지 않은 차입니다. 보이차뿐 아니라 여러 차 종류에 쓰이는 용어입니다.
보이차에서는 보통 살청, 유념, 햇볕 건조를 거친 쇄청모차를 말합니다. 이후 선별해 생차로 긴압하거나 악퇴를 거쳐 숙차로 만들 수 있습니다. 다른 차 종류의 모차까지 모두 햇볕에 말린 것은 아닙니다.
모차는 가공 단계를 뜻합니다. 품질이 낮다거나 솜털이 있다거나 갓 딴 잎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차에 따라 선별, 줄기 제거, 배합, 추가 가열 등이 이어집니다. 시음은 원료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겉모습만으로 생산 마을이나 나무 나이를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우려 마실 모차도 판매합니다. 추가 가공용 원료인지 음용하도록 준비된 제품인지 확인하세요. 산차라는 이유만으로 병차보다 못하거나 숙성에 부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맛과 보존성은 해당 차와 보관 환경에 따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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