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숙차 (熟普洱, shú pǔ'ěr)
보이 숙차(普洱熟茶)는 햇볕에 말린 윈난 원료에 수분을 더해 쌓는 악퇴 공정을 거친 차입니다. 보통 짙은 찻물에 나무, 흙, 달큰한 느낌의 풍미가 납니다.
모차를 적셔 쌓은 뒤 생산자가 관리하는 조건에서 미생물의 작용도 이용해 가공합니다. 이후 말리고 선별해 산차나 긴압차로 판매합니다. 숙차는 제조 방식을 뜻하며 오래 보관한 생차의 나이를 표시하는 말이 아닙니다.
견과류, 말린 과일, 나무를 떠올리는 풍미가 날 수 있습니다. 질감과 쓴맛, 떫은맛은 찻잎과 우리는 방법에 따라 달라집니다. 부드럽다고 카페인이 적은 것은 아니므로, 숙차를 취침 전 음료나 위장 증상에 대한 치료 수단으로 여기지 마세요.
소량으로 시작하세요. 여러 번 우릴 때는 4~5g에 물 100~120ml, 95~100°C, 처음 약 10~15초로 시도한 뒤 조절할 수 있습니다. 짧은 세차는 뭉친 차를 적시는 데 도움이 되지만 소독하거나 상한 차를 안전하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숙성으로 달라질 수는 있어도 반드시 좋아지거나 나쁜 냄새가 1~2년 뒤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뚜렷한 곰팡내, 썩은 냄새, 이물질 같은 화학 냄새가 나면 마시지 말고 판매자에게 상태를 확인하세요. 의심스러운 차를 맛으로 확인하려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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